2021. 11. 14. 21:40ㆍ드라마 리뷰
10대 들만 사는 마을 <더 소사이어티> 드라마 정보
제목 : 더 소사이어티
장르 : SF, 하이틴, 스릴러, 미스터리
개봉일 : 2019.05.10
시즌 : 시즌1까지 제작 후 종영됨.
방송사 및 스트리밍 : 넷플릭스
시공간을 초월해 어디론가 이동한 학생들, 돌아갈 방법은 없다.
한 마을, 학생들과 가족들은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함께 자라며 성장한 마을에 사는 아이들과 가족들
어느 날, 갑자기 마을 곳곳에 악취가 나기 시작하지만 악취의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성인이 되기 직전,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은 날씨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돌아온 마을은 아무도 없는 텅 빈 마을이었습니다.
그 이상한 마을에선 전화도 되지 않고 길이 막혀 고립됩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자유를 즐기다가 점점 이성과 통제력을 잃어갑니다.
큰 문제가 생기기 전, 학교의 전교회장이었던 커샌드라가 리더가 되어 룰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커샌드라는 세세한 규칙을 만들어 통제하고 효율적으로 마을을 관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식량, 물, 전기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그리고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연구하는 팀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연구 현장에서 연구일원인 에밀리가 독사에 의해 죽게 됩니다.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내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지 못했던 졸업파티를 열게 됩니다.
의문의 살인 사건
하지만 그 졸업파티에서 커샌드라는 의문의 살해를 당합니다.
다들 혼란스러워하던 그때, 커샌드의 동생 앨리가 리더를 맡게 되고 더 엄격한 규칙을 만듭니다.
그리고 리더를 지키는 경호팀을 꾸려 밤새 앨리를 지킵니다.
수사 끝에 언니 커샌드라를 죽인 범인을 잡은 앨리
그리고 자신의 폭력성을 억누르고 살던 캠밸은 모든 것이 차단된 이 마을에서 본성을 드러냅니다.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가하고 가스라이팅을 하던 캠벨
캠벨은 앨리가 리더인게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해서 사건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캠벨에게 속는 아이들과 결백하는 앨리
캠벨이 이대로 마을의 리더가 된다면 무법자의 마을이 될텐데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 마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왜 이런 마을이 생겨난걸까요?
그 후의 내용이 정말 궁금한데 시즌 2는 없다.
저는 너무 재밌어서 시즌 1을 단번에 보고, 시즌 2의 소식을 자주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이 취소된 시즌2
학생들만의 마을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어떻게 분리할지,
왜 이런 마을에 갇히게 된건지, 원래의 세상에서 부모님들의 삶은 어떠한지,
돌아갈 방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등 너무 궁금한 점이 많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Lord of the Flies 파리대왕>라는 소설입니다.
윌리엄 골딩의 작품이고 2006.12.01에 출시되었습니다.
<더 소사이어티>의 원작이 오래 전에 출판된 책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는 현대에 맞게 해석하여 만든 드라마라고 합니다.
조금 다른 점은 미래에 전쟁이 일어날 것을 알게 된 소년들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무인도에 갇히게 됩니다.
점점 통제력을 잃어가는 내용을 다룬 소설입니다.
어느 정도의 소스를 따와서 새롭게 각색한 느낌입니다.
결국 <더 소사이어티>만의 해석이 담긴 결말은 해소할 수 없게 되었네요.
코로나 19의 여파로 늘어난 제작비를 감당하지 못해 최종 취소가 결정되었습니다.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기대해봐도 될까요?
<더 소사이어티>가 인기가 많은 이유
당시 넷플릭스는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여기서 아주 소수에 속하는 하이틴+미스터리 장르로 나온 드라마가 주목받는 타이밍이 됐습니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주목받는 치어리더와 운동을 잘하는 퀸카, 킹카들이 마을에 갇혔습니다.
서로 얽히고 설키는 아이들
그리고 외로워서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그 남자친구가 사이코패스..
몰래 임신을 했는데 마을에 갇혀서 어쩔 수 없이 공개하게 된 여학생
어떻게 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간 드라마입니다.
학생들이 어른의 도움 없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지 않나요?
비록 떡밥 회수가 안돼서 결말이 너무 궁금한 드라마가 되겠지만 킬링타임으로 추천드리는 드라마입니다.
기대되는 배우 캐스린 뉴턴
이름 : 캐스린 러브 뉴턴
나이 : 1997.02.08(24세)
국적 : 미국
배우 데뷔 : 2002년 9년차
캐스린은 4살 때 데뷔를 하고 쭉 연기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해외에선 인지도가 있는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4>
드라마 <슈퍼 내추럴>
드라마 <명탐정 피카츄>
등에 출연했고, 이제 마블 영화<앤트맨>에서 딸 캐시 랭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배우를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신인 배우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그래서 연기 강약 조절을 잘하고, 과할 수 있는 표정 연기도 적절히 잘 드러내서 부담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기 9년차라니 그래서 잘했구나 라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명량한 캐릭터로 로맨스 코미디를 찍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 사진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서 아주 잘 소화해낼 것 같네요.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묘한 이야기 판타지 드라마, 조용한 마을에 아이가 실종됐다.<시즌 1 줄거리> (0) | 2021.11.16 |
---|---|
스위트 투스 판타지 드라마, 인간이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 세상 (0) | 2021.11.15 |
마이네임 느와르 드라마, 괴물로 살다 괴물을 죽이고 괴물로 죽겠다. (0) | 2021.11.14 |
멜로가 체질 현실 로맨스 드라마, 서른이 된 여자들의 수다스러운 드라마 (0) | 2021.11.14 |
피노키오 판타지 로맨스, 거짓말을 매번 들키는 기자가 있다면? (0) | 2021.11.13 |